현재 중국에선 수많은 짝퉁 브랜드들이 판을 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어떤 브랜드는 기존의 정품 브랜드를 상대로 소송까지 거는 아주 당찬 시도를 브랜드도 있다. 이렇게 현재 중국 시장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다. 최근에 중국에서 현재 가장 컨템포러리 한 슈즈 브랜드 중 하나인 이지 부스트를 취급하는 매장이 들어섰다고 해 이슈다. 가게 안에는 소량 출시되어 엄청난 리셀 가를 자랑하는 시리즈부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컬러웨어까지 다양한 이지 부스트가 정가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당장 중국에 날아가 이 매장에 있는 이지 부스트를 쓸어 모아야 하지만 당신이 예상했듯이 현재 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지 부스트는 모두 모조품이다.
중국은 현재 엄청난 시장규모와 경제발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짝퉁에 대한 인식 변화가 부족합니다. 현재 이지 매장은 상표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이며 현재 이러한 소송에 휩싸인 중국발 짝퉁 브랜드들이 여럿 있습니다. 뉴발란스의 중국산 짝퉁 브랜드인 New bunren, 에어조던 브랜드와 Qiaodan, 언더아머의 Uncle Martian 등 현재 소송중인 브랜드만해도 10여가지가 넘는다.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의 90년대 2000년대 초반의 동대문 모조품이 판치던 시절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현재 한국은 중국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브랜드,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인식이 매우 낮은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털,오픈마켓만 가도 여전히 가품을 정품인것마냥 속여서 판매를 하는 셀러들이 넘치고 또 그에대한 제제나 법적 처벌이 미미한게 사실이다. 현재 중국에 들어선 이지 가품 매장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가품 문제는 비단 중국만 나무랄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