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브랜드 펌(International Brand Firm)이 슈프림 이탈리아라는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에 성공하면서 발 빠르게 브랜드를 전개 해나갔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모든 나라을 목표로 상표 등록을 진행했고 매장 확장을 계획 중이었다. 지금까지 확정된 나라는 70개 이상 아시아도 포함되어 있었고 소문으로는 아시아 중 한국도 포함 되어 있었다고 한다.
작년 12월 한국 기업이자 글로벌 브랜드 삼성(SAMSUNG) 중국 지사가 세계적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이 아닌 슈프림 이탈리아와 협업을 한다는 내용을 공식 석상에 공개 했었다. 당시 삼성 중국 지사 마케팅 부서는 “젊은 친구들은 S로 시작하는 브랜드를 입는다. 그것은 바로 슈프림 이탈리아다” 긍정적인 태도와 옹호한 발언을 내뱉었다. 이후 국제적 망신과 더불어 비난이 쇄도하자 곧 바로 협업을 중단했다.
슈프림 뉴욕과 이탈리아 슈프림은 끝이 없는 법원 싸움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슈프림 뉴욕은 이탈리아에서 위조품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슈프림 이탈리아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 약 12만 개 제품을 압류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슈프림 이탈리아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최근 상하이에 초호화 매장을 오픈해 쓸데 없는 퀄리티를 자랑했다. 끝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던 와중 드디어 슈프림 뉴욕의 승리로 돌아갔다.
중국상표국(CTMO) 슈프림의 유사 브랜드 슈프림 이탈리아 상표등록을 취소 시켰다. 현재 슈프림 뉴욕은 중국에서 상표등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85개 상표등록을 출원했고 계류 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정리해 보자면 최종적으로 슈프림 이탈리아를 전개한 회사 인터내셔날 브랜드 펌은 슈프림 뉴욕과 똑같은 과거 위조품을 만들어 판매, 유통 등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슈프림 뉴욕이 출원 중인 85개 상표등록중 한국도 포함되리라 기원하며 한국 상표권이 박탈 당하는 그날까지..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