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서핑을 하던 도중 “뭐야 X발 ㅋㅋ”가 자동으로 내뱉은 사이트를 발견했다. 바로 캐나다 기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다임(DIME)이 한국에 다임 코리아(DIME KOR)을 생성시켜 브랜드를 전개하는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지만 쪽팔림은 우리 몫이다. 어떠한 사업가? 장사꾼? 분명 한국인, 명확한 신분은 모르겠으나 한국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남성이 다임 코리아를 생성시켜 매력적인 사이트 “스토어팜”을 오픈해 당당히 판매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국에 합법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해 판매를 하는것 인지, 아니면 그냥 똑같이 만들어 판매를 하는것 인지 정확한 명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스토어팜이 없어진것으로 보아 상표권 등록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인스타그램 댓글, DM 그리고 사이트 Q&A에 상당한 악플이 올라와 감정적으로 버티지 못해 사이트를 내린 것으로 예상) 다임은 인디펜던트 성향이 강한 브랜드로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며 라이센스는 일절 주지 않고 오로지 리테일샵만 계약을 한다.
다임 코리아를 살펴보면 뚝섬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배경으로 룩북까지 촬영했다. 다임의 레터링 로고와 유쾌한 그래픽 디자인을 어설프게 내놓았고 거즘 똑같이 만들었다. 뭐 당연 코리아니깐 똑같이 만들어야 하지만 OG와 비교했을 때 약간 어색한 느낌이 물씬 든다.
아시다시피 최근 슈프림 이탈리아(Supreme Italy) 의 행태와 행보를 잘 봤을 것이다. 버티고 버티다 못해 법원에 패소, 압류 등 우리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우리가 영감을 받아 만든 브랜드다.” 는 뻔뻔한 거짓말을 해 엄청난 비난을 받아 온 바 있다. 현재 다임 팬들은 본사에 메일과 디엠을 보내 다임 코리아를 알렸고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임 코리아 뿐만 아니라 돈을 목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세계적인 브랜드을 컨텍해 상표권 등록하여 악용하는 회사들이 많다. 합법이라 말하는 그들, 그들을 위해 우리도 합법적인 내용을 가져와 당당히 그들을 알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