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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의 신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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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는 처음부터 래퍼가 아니었다. 2000년 제이지(Jay Z) 회사 락커펠라(Roc-A-Fella Record)에 영입 되면서 그의 인생은 시작됐다. 카니예 웨스트는 R&B와 힙합 프로듀서로 제이지(Jay Z), 나스(NAS), 제이미 폭스 (Jamie Foxx), 더 게임(The Game),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반을 작업해 큰 페임을 얻었으며 . 2003년 래퍼로써 첫 싱글 발표 이후 2004년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힙합 레이블 데프잼(Def Jam)으로 이적 했고 그 다음 앨범인 2005년 [Last Registration]을 발표 하면서 일주일만에 86만장을 돌파했다. 데프잼 역사상 일주일만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전 세계 통틀어 4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카니예 웨스트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카니예 웨스트는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다. 베이프(BAPE) 설립자 니고(NIGO)와 친분을 쌓았으며 2007년 함께 협업을 진행했고 2009년 나이키(NIKE)와 협업,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vuitton) 그리고 2011년 파리패션위크 까지 데뷔를 했다. 마지막으로 아디다스(Adidas)와 협업까지, 엄청난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카니예 웨스트는 아디다스와 성공적인 협업을 선보여 화제인 이지(YEEZY)를 브랜드로 런칭해 전개했다. 아디다스와 협업을 진행한 이지 부스트(Yeezy Boost) 패션 역사에 남을만한 제품으로 전 세계적 품절을 일으켰다. 

성공엔 항상 시행착오가 있다. 현재 브랜드 이지는 아웃도어 브랜드 요르단(Jordan)에 카모플라주 프린트를 무단으로 도용한 협의로 피소됐고 카니예 웨스트 회사 이지 어패럴 LLC(Yeezy Apparel LLC)에 이지가 상표권을 사수하지 못했다. 이유는 신발을 제외하고 모든 상표를 중국 회사 푸젠성 베이비 네트워크 테크놀로지(Fujian Baby Network Technology Co.)가 점령한것이다. 추후 이지 회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며 이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기까지 올수 도 있다는 점이다. 이지 팬이라면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길 바라겠다. 

우린 그 동안 카니예 웨스트가 협업으로 진행했던 제품을 들고왔다. 정말 갖고 싶었던 제품들도 몇몇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추억을 회상하면서 확인해 보길 바라겠다. 


나이키(NIKE) 


2009년 즈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손을 잡고 패션계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카니예 웨스트, 이 엄청난 협업은 과거와 현재까지도 어마어마한 가치를 추구하며 칭송을 받고 있다. 첫 협업을 진행했을 당시에도 나이키와 카니예 웨스트 둘 사이에서 어색한 기운이 돌고 있었다. 


첫 번째로 선보였던 에어 에지 1(Air YEEZY 1)은 출시되자마자 스니커즈 매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성공적인 컬렉션을 이뤄내 그 인기에 힘입어 2012년 에어 이지 2를 선보이게 된다. 에어 이지2 솔라레드(Solar Red), 플래티넘(Platinum)으로 SF에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아웃솔은 형광으로 빛나는 게 포인트다.




이후 둘의 사이가 호전되나 싶었는데 2014년 에어 이지 2 레드 옥토버(Red October)에 끝으로 단종되고 말았다. 레드 옥토버는 천만 원에 가까운 리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카니예 웨스트에 인생 신발이라고 알려져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처럼 로열티를 원했으나 나이키는 로열티를 원치 않았다. 그러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나이키의 라이벌 브랜드 아디다스(adidas)가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하면서 아디다스와 새로운 컬렉션을 시작했다.  


루이비통(Louis Vuitton)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2009년에 협업을 진행한다. 나이키와 협업하기전 부터 계획된 것이라 문제 없이 순차적으로 컬렉션을 발매시켰다. 이 작업을 진행할 때 카니예 웨스트는 음악, 미술,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지만 1984년에 개봉된 데이비드 린치 감독에 영화 듄(Dune)에게 디테일한 영감을 받아 컬렉션에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루이비통과 함께 선보인 라인은 돈.S(Don.s), 미스터 허드슨(Mr Hudson), 재스퍼(Jasper) 총 세 가지다. 세 라인의 공통점은 힐탭이 높다는 점이다. 당시 하이탑이 유행했었고 청바지든 면바지든 뭐든 신발 안에 다 넣는 게 멋이었다. 루이비통 제품도 역시 바지가 신발에 쏙 들어가도록 유행에 맞춰 힐탭을 높였다.  




특히 하이탑을 이기고 미스터 허드슨 제품이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루이비통은 현재 군복무 중인 지드래곤(G-Dragon)에 협찬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됐었다. 루이비통과 카니예 웨스트의 제품은 현재 매물로도 살펴볼 수 없으며 루이비통에 위대한 컬렉션으로 기록되어있다. 



아디다스(adidas) 


좋은 조건으로 아디다스(adidas)로 넘어온 카니예 웨스트, 그의 새롭고 놀라운 역사는 2015년 10월 29일 이지 부스트 350 터틀 도브(Yeezy Boost 350 Turtle Dove)에서 부터 시작됐다. 엄청난 반응으로 이어서 이지 부스트 350 파이럿 블랙(Yeezy Boost 350 Pirate Black), 이지 부스트 350 문 락(Yeezy Boost 350 Moon Rock), 이지 부스트 350 옥스포드 탄(Yeezy Boost 350 Oxford Tan)으로 발매가 진행됐다.



이후 하이탑 라인도 선보였다. 이지 950 부츠(Yeezy 950 Boots) 부스트 형태에 모습이 아니므로 제외하고 이야기를 하겠다. 큰 인기 였던 이지 부스트 750 그레이(Yeezy Boost 750 Grey), 이지 부스트 750 트리플 블랙(Yeezy Boost 750 (Triple Black)를 비롯 인기에 힘입어 이지 부스트 750 그레이 검솔(Yeezy Boost 750 Grey Gum), 이지 부스트 750 라이트 브라운(Yeezy Boost 750 Light Brown) 검솔 라인을 발매시켰다. 




성공적인 협업 컬렉션을 진행한 카니예 웨스트는 나이키에게 한 방 먹인 느낌이었다. 카니예 웨스트는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고 있었고 2016년 이지 부스트 시즌 2를 선보였다. 새로운 모습은 옆 사이트에 SPLY-350 레터링을 새겼다. 이지 부스트 350 v2 벨루가 / 솔라 레드(Yeezy Boost 350 v2 Beluga / Solar Red) 첫 시작으로 블랙 바탕으로 레드(Red), 카퍼(Copper), 다크 그린(Dark Green) 진행됐으며 이후부터 나오는 코어 블랙(Core Black), 지브라(Zebra), 크림 화이트(Cream White), 벨루가 2,0(Beluga 2,0), 세미 프로즌 옐로우(Semi Frozen Yellow), 블루 틴트(Blue Tint)가 힐탭이 추가되어 나왔다.


위에 모든 제품은 현재 발매가 진행된 제품이다. 그리고 이번년도 이지 부스트 350 v2 버터(Yeezy Boost 350 v2 Butter)와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Yeezy boost 350 v2 sesame) 이지 부스트 350 v2 크림 화이트 (Yeezy boost 350 v2 Cream White)도 발매할 예정이며 일부 공개된 제품 초크코랄(Chalk Coral), 문락(moonrock), 오렌지 오커(Orange Ochre),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등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예 웨스트와 아디다스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발매됐던 제품, 발매 예정인 제품을 순차적으로 나열을 해봤다. 어차피 둘 사인 말하지 않아도 너무도 좋으니 말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패션계를 휘둘렀다. 그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등극 됐고 그가 진행하면 모든 게 완성된다는 수식어가 따른다. 다음 행성 지는 어디 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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