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와 도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와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 키스(KITH)가 협업을 진행했다. 베리스체와 키스는 고급스러운 룩북을 공개했고 모델 벨라 하디드(Bella Hadid)가 참여했다. 협업을 소개하기 앞서 베르사체는 1997년 창업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후 21년 만에 미국 명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2조 2000억원 에 인수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후 유럽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루이비통(Louis Vuitton), 구찌(Gucci) 등 견줄만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금 행보도 마찬가지, 베르사체는 전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 키스와 협업에서도 확실히 드러나 있다. 제품을 살펴보면 퍼 자켓, 다운 코트, 트랙 정장, 원피스, 바디 슈트, 신발, 가방, 쥬얼리 등 다양하게 구성됐고 룩북에 참여한 벨라 하디드의 포스는 말을 다 했다. 력셔리한 배경에 딱 잘 어울리는 제품 구성과 적절한 모션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매일은 2월 15일 키스 오프라인 매장과 베르사체 온라인 그리고 일부 직영점에만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