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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은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은 2017 F/W 컬렉션을 상황리 발표 후 다양한 브랜드의 동료들과 손을 잡고 파트너쉽을 체결, 협업을 진행해 매번 매번 소방서 처럼 화제를 몰고 다닌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슈를 가지고 왔다. 바로 피와 정액 협업 컬렉션이다.
종교 비판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의 피와 정액을 표현한 작품을 슈프림이 컨택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에이즈 감염자의 피와 정액이다. 구매하는 건 팬들의 입장이겠지만 오고 가는 말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뭐 예전에도 앨범 커버로 사용했던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때 당시도 손가락질을 엄청 받은 반면에 훌륭하다는 말까지 나왔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말이다.
무튼 안드레 세라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후드티, 바지, 캡, 데크 2017 F/W 컬렉션 제품은 이미 공개가 됐고 글로벌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반스(VANS)와 협업을 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안드레 세라노의 작품으로 말이다. 제품은 올드스쿨, 스케이트 하이, 츄카부츠를 베이스로 피와 정액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정확한 발매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아마 이번달에 출시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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