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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산을 위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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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화 운동화로 산을 오르기엔 발에게 너무 미안하다. 저자도 그랬기 때문에, 산을 오르기 전 준비하면서 중요한 게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 다음 신발이 아니겠는가? 트레킹화는 발목을 안전하게, 푹신한 쿠셔닝으로 발의 피로를, 마지막으로 산의 정상을 올라갈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원동력이자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완벽하지 않는 트레킹화는 완벽하게 산을 정복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트레킹화는 정말 중요하다. 산의 정상을 떠나 몸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꼭 알아보길 바라겠다.

우린 잠발란(Zamberlan), 한바그(Hanwag), 마인들(Meindl) 같은 정말 히말라야를 위한 트레킹화의 내용은 아니다. 어느정도 산의 최적화된 신발를 가지고 왔고 산과 패션 두마리 토끼를 다잡을수 있는 트렌함, 그리고 소위 말하는 간지를 물씬 풍길수 있는 제품을 나열했으니 이번 여름 행복한 산행을 꿈꾼다면 스크랩을 권하겠다.  



소렐(Sorel) 카리부(Caribou)


소렐(Sorel)은 1962년 캐나다 온타리온 기반으로 방한 부츠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유행시킨 브랜드다. 또한 2000년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Columbia)와 합병을 통해 소렐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으며 한국엔 2009년 정식 런칭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방한 부츠가 유명하지만 색다른 슈즈도 전개하고 있어 신선함을 추구했다.



브랜드 소렐에 많은 상품중 인기 절정인 카리부(Caribou)라인은 방한에 굉장히 강한 제품이며 여러 색상중에 브라운이 가장 인기가 좋다. 이너 부츠로 탈부착이 가능하고 토탭이라고 불리는 앞 보강 부분은 약간 둥근 모양새를 띄고 있다. 사이즈는 약간 크게 나오니 정 사이즈로 신어도 된다. 겨울은 다 지나갔지만 눈오는 날에는 정말 좋은 제품이니 자세히 살펴보길 바란다.


대너(DANNER) 마운틴 라이트(Mountain Light)


대너(DANNER)라고 하면 무엇이 상상되는가? 산? 노동자? 부츠? 남자다움? 그렇다. 다 맞는 생각이다. 대너는 당시 미국 20세기 1차 산업 중 하나인 벌목을 바탕으로 벌목꾼들을 위한 신발로 193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아웃도어를 강조했고 대너는 흐름을 눈여겨보고 있던 중 대박을 쳤다. 



대너는 신발을 제작할 때 대너만의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통해 탄생했으며 혁신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선보였다. 이탈리아 비브람솔을 처음으로 사용한 곳이며 부츠에 고어택스를 적용해 방수 효과를 뛰어나게 한 것도 처음이다. 아니 세계 최초라고 말할 수 있다. 


대너의 상징적인 제품 마운틴 라이트(Mountain Light)를 이야기해볼 텐데 한때 바지에 핏을 생각한다면 마운틴 라이트를 신으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다. 마운틴 라이트는 약간 무게감이 있고 쿠셔닝은 비브람솔을 사용했다. 고어텍스가 가미되 방수가 되며 끈에 디테일함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당연 산에선 최적화된 슈즈이지 않는가? 제품은 스웨이드와 프리미엄 가죽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멋과 안전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



나이키(NIKE) 에어 휴마라(AIR HUMARA)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는 1964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스포츠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나이키의 혁신적인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패션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해 나이키의 제품 때문에 살인까지 발생하는 사건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나이키도 등산화를 제작한다. 바로 에어 휴마라(AIR HUMARA)라는 제품인데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년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과 협업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됐었고 호불호가 확실히 있었던 컬렉션이다. 하지만 순식간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후 나이키는 에어 휴마라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도했고 이번년도 다양한 제품이 발매됐다.


에어 휴마라는 견고한 오버레이와 가볍고 편안한 쿠션닝은 물론 고무 트레드로 그라운드와의 접촉감이 상당히 좋고 유연하다. 그리고 가벼운 메쉬 소재로 구성됐다. 장기간 산행은 힘들겠지만 에어 휴마라 밑창 자체가 트레킹화로 되어 있어 단기간에 산행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그리고 패션에도 아주아주 적합한 제품이니 믿고 품절되기 전에 구매하길 바라겠다.


뉴발란스(New Balance) Mt503


1906년 미국에서 시작해 나이키와 마찬가지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생산해 활발한 캠페인을 펼친 뉴발란스(New Balance)는 현재 한국 이랜드월드가 전개권을 소유해 뉴발란스를 판매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다.



아웃도어에선 런닝, 트레킹, 트레일 런닝 세 가지로 구분된다. 런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평평한 지대를 이야기하고 트레킹은 등산길, 툴레 길을 말하며 트레일 러닝은 산, 사막, 암벽 등 말한다. 뉴발란스의 Mt503은 산 정상을 위한 완벽한 트레킹화는 아니다. 낮은 고도에서 장시간 동안 가볍게 산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요즘 어글리 슈즈로 레트로적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발란스 Mt503도 마찬가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뮤지션 오혁이 착용하여 큰 화제가 된 제품이다. 

건강을 위하고 유행에 민감하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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