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을 할땐 엔터 또는 돋보기를 누르고, 닫으려면 ESC키를 누르거나X를 눌러주세요.

POPULAR NEWS


- FEATURE
- LASTEST NEWS
FEATURE

성의 경계, 성 상품화

728x90
SMALL
미투(METOO)라는 단어를 아는가? 그럼 위드 유(with you)는 알고 있는가? 우리가 어렸을 적 수업시간에 배웠던 단어다. 현재 이 단어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 2017년 영화감독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에 성폭력과 성희롱 행위를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해시태그 #MeToo를 다는 운동을 선보여 일명 미투 운동을 알리게 되었고 성폭력과 성희롱에 괴롭고 힘들었던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미투 운동이 더욱더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됐다.

미투는 유행이 아니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 당당하게 말을 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변질되어선 절대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응원이 필요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행동이 필요하다. 미투 운동으로 인해 다시 한번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미투와 위드 유에 내용부터 시작한 이유는 단지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라며 미투 운동이 변질되지 않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위한 응원이라 생각했으면 좋겠다. 미투와 위드 유에 관한 직접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신(scene)에 이슈와 논란이 됐던 브랜드을 들고 왔다. 어떠한 브랜드가 이슈가 됐고 어떠한 일들이 화제가 됐는지 확인하길 바라겠다.   



슈프림(Supreme) X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 F/W 2017 컬렉션!


"시각으로 다가가면 긍정적인 이미지와 예술이 된다"고 말한 아티스트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 그의 작품 에이즈 감염자의 정액과 피는 온갖 비난과 손가락질, 망측하고 천박하다는 비판을 받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뉴욕을 대표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은 시각적으로 다가갔다. 맞다. 슈프림은 가끔 논란의 도마에 한번씩 올라갔다 내려온다. 욱일기에 야스쿠니 신사 그리고 일본해 표기까지 팬들은 이를 비판하지만 결국엔 슈프림을 구매한다. 

비판할 건 비판하고 잘하는 건 칭찬해야 맞는 거지만 안드레 세라노와 협업 컬렉션은 불편한 건 사실이고 깊게 생각하자면 이해가 안되는 협업이다. 만약 구입을 하게 된다면 여자친구 혹은 부모님한테 이 프린팅을 어떤 거짓말로 잘 넘어가야 할지도 생각해야 한다.

제품은 2017 F/W 시즌으로 후드티와 바지, 그리고 캡과 데크가 발매됐고 아마 국내에선 착용하는 모습을 거의 못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난과 비판을 받아도 잘 되는 브랜드 슈프림, 과연 어디까지가 선이고 무조건 예술이라고 외칠지, 그들의 예술성을 지켜보도록 해보자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딸 성 성품화 하다.


아이는 아이처럼 입어야 한다. 승승장구를 보이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그의 부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아동 브랜드 키즈 서플라이(Kids Supply)가 논란이 됐었다. 그 이유는 딸 노스 웨스트(North west)를 성 상품화 시킨다는 것이다.

겨우 다섯살 밖에 안되는 딸에게 코르셋을 연상시키는 옷과 비키니, 나시 원피스, 호피 무늬 디자인 등 어른스러운 옷을 입혀 파파라치에 등장해 곤욕을 치렀다. 미국의 아동법은 우리나라보다 몇 배 강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브랜드 키즈 서플라이는 논란과 함께 변함없이 전개하고 있다.





킥스툐(Kikstyo)


바야흐로 2008년에서 2010년, 혹은 2011년까지, 스트릿 브랜드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일본 스트릿 브랜드 킥스툐(Kikstyo)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을 중심으로 국내에도 큰 팬덤이 생겨 자리 잡을 뻔? 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스트릿 브랜드를 판매하는 사장님들에겐 나름 괜찮았던 수입이라 생각한다

브랜드 킥스툐는 민망해도 국내 길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킥스툐 컨셉 자체가 나이키 신발을 들고 있는 일본 A/V 배우를 상대로 프린팅 하여 과감한 노출을 만드는 브랜드였다. 만약 모델들이 나이키를 안 들고 있었다면 스트릿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었을까? 

당시 여성의 노골적인 일부를 가지고 성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욕먹고 국내에도 엄청난 욕을 먹었던 브랜드다. 만약 킥스툐가 오늘날 국내에 브랜드를 다시 한번 전개한다면 붐을 일으킬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 살아남지 못 할 것같다. 아무리 노출이 많은 시대라도 달갑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킥스툐는 과감한 컨셉이 아닌 다른 컨셉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