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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코어(Gorpcore)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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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코어(Gorpcore)라고 들어봤는가? 고프코어는 야외에서 많이 먹는 그레놀라(Granola), 오트(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의 앞 글자를 따서 고프(Gorp)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캠핑에 필수인 견과류를 빗대어 만든 패션 용어다. 다른 말로는 굿 올드 레이진 앤 피넛(Good Old Raisins And Peanuts)의 약자라고 불리기도 하며 때론 어글리 프리티(Ugly Pretty), 안티 패션(Anti fashion)라고 말하기도 한다.

왜 갑자기 고프코어가 유행이 된 것일까? 3년 전으로 거슬러 내려간다. 운동(Athletic)과 레저(Leisure)를 합친 애슬레저(athleisure)가 유행을 타기 시작한다. 스포츠와 패션을 접목시켜 트렌디함을 추구해 보다 편한 일상복을 제시했던 룩이다. 이슬레저는 현재도 트렌디함을 주도하고 있으며 편안함도 함께 갖춘 아웃도어 역시 자연스레 패션과 맞물리 게 된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게 고프코어 룩이다. 

고프코어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투박하고 바보스러운 패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못생겨도 멋있다.라는 말에 더 가깝고 신경 쓴 듯 안 쓴 듯 시크함 안에 보이는 멋이랄까? 명품 브랜드부터 다양한 브랜드가 컬렉션을 완성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 룩이기도 하다. 과연 어떤 제품을 말하는 것인지 아래 내용을 통해 살펴보길 바란다. 



아노락(Anorak)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자주 보이는 제품 아노락(Anorak)은 등산과 스키에 쓰이는 방풍과 방설을 위한 후드가 달린 풀오버 형태의 자켓이다. 에스키모 사람들이 즐겨 입던 상의로 유래되어 현재까지 발전했다. 기본적인 아노락은 합성 섬유인 보온성이 뛰어난 나일론과 안감은 모피로 하여금 완성 시킨다. 정말 방한용으로 영하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아노락이면 상관이 없겠지만 패션에서 나오는 아노락은 추운 겨울엔 입긴 조금 힘들다. 

아노락은 국내외 스트릿 브랜드가 많이 공개하는 제품이기도 하며 명품 브랜드도 특유 컨셉으로 아노락을 만들기도 한다. 멋과 본질,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엔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 밸런스를 잡은 제품들도 많다. 국내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과 LMC도 이 같은 제품을 발매 시켜 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일본 브랜드 엑스라지(X-large)을 비롯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오프 화이트(Off White)도 아노락을 선보였다.  




낚시 조끼(Fishing Vest)


가끔 낚시 조끼(Fishing Vest)와 비슷한 제품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봤을 것이다. 그분들은 강태공이 아니다. 현재 낚시 조끼, 밀리터리 조끼 등 주머니가 많은 조끼가 트렌디를 이끌고 있다. 조끼에 주머니가 많은 이유는 아시다시피 낚시나 군용 조끼는 필요한 보조품이나 필수품을 넣어 넉넉한 여유를 위해 만들어졌다.

테크웨어 또한 유행일 이끌고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양한 기술력을 동반해 만들어진 옷으로 블랙을 기반으로 닌자, 검객, 특공대 등 주렁주렁 주머니와 끈이 있는 게 포인트다. 주요 브랜드는 아크로님(Acronym), Y3,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등 있다.

피싱 조끼는 트렌디함을 이끌고 있는 국내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과 리타(leata) 해외 핫한 듀오 브랜드 플레이시스 플러스 페이시스(PLACES FACES)가 제작하여 화제된 바 있다. 



어글리 슈즈(Ugly Shoes)


어글리 슈즈(Ugly Shoes)는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알 것이라 생각한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트리플 S(Triple S)가 히트를 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 신발이 히트를 쳤다. 일명 못생긴 신발 멍청이 신발이라 불리는 어글리 슈즈가 대 히트를 친 것이다. 이기세를 모아 발 빠르게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브랜드도 일부 확인됐다. 

발렌시아가를 비롯 뉴발란스(New Balance) MT503, 협업 상품인 아식스(asics) 젤 버즈, 이지 부스트 700(Yeezy Boost 700)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딩(Padding)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 패딩(Padding)은 추운 겨울 따뜻한 보온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을 말한다. 스키 강사였던 클라우스 오베 메이어(Klaus Ober meyer)는 너무 추운 나머지 수강생들이 줄어들자 어떻게 하면 따뜻하게 스키를 탈까? 하다 자신에 이불을 찢어 파카를 만들었고 최초로 오리 털을 넣어 현재까지 이르게 됐다.

작년과 올해 초 트렌디가 롱패딩이었다면 이번엔 숏패딩이다. 숏 패딩은 말 그대로 숏 패딩이다. 약간 걸친 듯 안 걸친 듯 시크하게 입는게 포인트이며 이번년도 겨울에 많이 보일 것이라 예상한다. 다양한 기능성이 들어간 제품에 트레딘함까지 함께 있다면 어떻게 안 입어볼 수 있겠는가? 국내 유명 브랜드를 비롯 명품 브랜드까지 만들어내 큰 화제가 됐고 유명 아티스트들만의 개성 있는 착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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