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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 때 어디갈지 정했는가? 정했다면 노래는 비피얼이 하나 추천하겠다. DJ, 싱어, 래퍼, 작가, 배우, 프로듀서, 코미디 등 모든 직업을 완벽하게 소화내는 아티스트 도날드 글로버(Donald Glover)는 예명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와 음악을 넘나들며 자신의 다재다능한 움직이는 엔터테이먼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히 이걸 소개해 줘야지라고 속 마음으로 말했던 곡을 소개해주겠다. 차일디쉬 감비노의 2년전 발매했던 EP 앨범 카우아이[Kauai] 수록곡 소버(Sober)는 달달한 R&B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다. 아주 끈적임과 달달함이 반반씩 섞여져있다. 마치 후라이드반 양념반의 만족스러운 달달함 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가사를 집중해서 보면 남자의 좋아 죽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음역대는 그리 높지 않고 특별한 기교도 없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소버의 곡은 감미로운 그루브함과 함께 차일디쉬 감비노의 얇게내는 발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있다. 또한 포인트는 뮤직비디오속 액팅의 효과 그리고 차일디쉬 감비노만의 춤 또한 감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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