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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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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레이블이 브랜드를 만든다면? 혹은 힙합 아티스트가 브랜드를 만든다면? 과연 성공적인 컬렉션으로 이끌 수 있을까? 이제 이런 질문들은 무의미한 것 같다. 음악 레이블이나 아티스트가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는것을 우린 사운드 패션 브랜드(Sound Fashion Brand)라 말하고 있다.

넓은 시장과 함께 힙합 레이블과 아티스트는 상당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만든 브랜드가 발매되자마자 품절을 일으키고 높은 리셀가로 판매가 된다. 또한 영향력이 있는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또 다른 굿즈를 만들어낸다. 해외에만 있는 일이 아니다. 국내에도 굿즈 문화를 지속해서 선보이는 레이블과 아티스트가 있다. 이들도 마찬가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리짓군즈


빈티지 힙합 크루 리짓 군즈(LEGIT GOONS)는 뱃사공, 블랭타임(Blnk Time), 어센틱(authentic), 제이호(Jayho), 재달(JaeDal) 등 그외 다양한 크리에이티브한 집단을 형성해 B급 감성에 힙합, 빈티지 힙합으로 온통 힙합, 힙합, 힙합이다. 그들은 주로 햄버거, 피자, 핫도그를 즐겨 먹고 캠핑을 좋아한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어떤 바이브를 형성하고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지 완벽하게 알 수 있다. 또한 리짓군즈는 현란한 입담으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지만 말이다. 

블랭타임에 "빈티지샵 삐까뻔쩍” 가사가 떠오른다. 리짓군즈는 꾸미는 걸 좋아하며 패션에도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 작년 앨범 기념 반팔 티셔츠, 워크셔츠, 캡 등 굿즈 생산해 품절 대란을 일으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도 겨울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경찰차를 뿌신 귀여운 BAD THANGS 회색 후드티와 추억의 비디오 테이프 네이비 색상, 리짓군즈 태그가 새겨진 베이직한 울 장갑과 비니가 구성됐다. 일부는 품절상태이니 참고하길 바라며 이번 여름에도 어떤 굿즈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짓군즈 공식 홈페이지




저스트 뮤직

주 린친핀뮤직(Linchpin Music)은 수장 스윙스(Swings)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로 저스트 뮤직(Just Music)과 동일한 회사다. 기리보이(Giriboy), 블랙넛(Black Nut), 천재노창, 씨잼(C Jamm), 빌스택스(BILL STAX), 한요한, 오션검 등 소속 아티스트며 김욱 스타일리스트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저스트 뮤직은 2014년에 노창이 만든 린친핀 로고를 기반으로 땡큐세스(thankyouseth) 레이블 굿즈 브랜드를 생성했다. 땡큐세스 레터링를 비롯 특유 십자가 디자인과 깔끔한 린친핀 로고를 내세워 베이직한 스타일에 컬렉션을 선보였다. 현재 홈페이지안에 있는 모든 상품은 솔드아웃으로 처리되어있다. 그만큼 저스트뮤직은 패션에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들이 분명 존재한다는걸 알 수 있다. 얼마나 더 올라갈지 그리고 새로운 아티스트 영입과 현재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에 행보를 기대해보자!     


저스트 뮤직 공식 홈페이지


AOMG 


AOMG는 Above Ordinary Music Group, Always On My Grind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와 박재범(Jay Park)을 선두로 그레이(GRAY), 로꼬(LOCO), DJ 펌킨(DJ Pumpkin), 옐로(ELO), 우원재, 후디(Hoody)등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 아니 이제는 엔터테인먼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큰 핵심 인물인 박재범은 제이지 회사 락 네이션(Roc Nation)과 계약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됐었다.

AOMG가 패션까지 점령했다면 믿겠는가? AOMG에 어보브(Above)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했다. 작년 이탈리아 브랜드 카파(Kappa)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가 됐었다. 어보브에 b를 6으로 체인지하여 신선하게 브랜드를 전개했다.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국내 굿즈 브랜드 중에선 아마 처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파와 어보브에 제품을 살펴보면 어보브에 로고와 카파 오미니 로고에 적절한 조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티셔츠, 져지와 트레이닝 바지, 그리고 슬리퍼까지 구성됐으며 블랙, 오렌지, 화이트 색상으로 이뤄졌다. 이 협업을 통해 어보브는 씬에 혜성처럼 급 떠올랐으며 이번년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꾸준하게 트렌드함을 유지하고 있는 AOMG에 음악도 기대해 보기로 하자! 




하이라이트 레코즈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팔로알토(Paloalto),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레디(Reddy), 지투(G2), 스웨이디(Sway D) 등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2010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레이블이다.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My Life So Bright’라는 슬로건 아래 그들이 추구하는 삶과 문화를 녹여낸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공연 기간에 맞춰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냈다. 허클베리피의 공연인 ‘분신’에 맞춰 공연 로고가 프린팅된 후드티셔츠를 판매하였고, 레디의 앨범 발매 공연 ‘universe'에 맞춰 공연명이 전면에 타이핑되고 뒷면에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들이 적힌 티셔츠를 발매하였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힙합플레이야와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공식 스토어에서 볼 수 있었던 제품들과 다르게 최근은 공연에서 한정된 수량에서 판매를 하는 등 그들의 굿즈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VMC 

VMC는 2011년 딥플로우(Deepflow)가 베이비나인(Babynine), 우탄(Wutan), 벤(VEN)등과 결성하여 넉살(Nuksal), 던밀스 (Don mills), 티케이(TK), 오디(Odee) 등 래퍼, 프로듀서, 디제이 등 여러 포지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힙합 레이블이다. VMC는 다른 레이블들보다 좀 더 그들의 가족적인 팀워크를 강조하면서 컴필레이션 앨범을 내고 레이블 내에서 프로듀싱과 피처링 등을 함께 하는 등 좀 더 팀적인 활동들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적인 팀워크를 가진 VMC는 제품들에도 그들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이나 공연에 맞춰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 크루의 이름을 내건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많은 합동 공연에서 그들의 제품을 입고 나옴으로써 VMC의 팬들에게 하여금 제품을 입으면 마치 VMC의 일원이 드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VMC의 로고가 프린팅된 후드티와 최근 발매된 VMC 바시티 자켓이 그들의 대표 제품이다. 


소품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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