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FEATURE

아웃도어는 힙하다.

비피얼 2018.03.09 18:37
아웃도어는 등산을 위한 옷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건 옛날이야기다. 현재 아웃도어는 상상을 초월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에 장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주 핫하고 힙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새로운 룩을 제시하는 반면 새로운 문화을 생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도로 씬에 파급력은 대단했으며 대부분 아웃도어 브랜드 자사 컬렉션의 가격은 만만치 않기로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몇 배로 뛰는 가격의 협업 컬렉션 제품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과연 어떤 협업을 통해 아웃도어가 핫했는지 몇 가지 컬렉션을 공수해 왔으니 살펴보길 바라겠다. 


슈프림(SUPREME) X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과거와 현재


슈프림(SUPREME)과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의 협업은 2007년 첫 협업 당시 큰 화제가 됐었지만 지금처럼 핫하진 않았다. F/W 2007년 컬렉션을 확인해보면 딱 두 제품을 발매 시켰고 호피 때문인지 몰라도 약간 초라함이 묻어 나오는 컬렉션으로 기억한다. 딱 세 가지 색상을 배합으로 구성된 제품이며 오른팔 슈프림 로고와 노스페이스 로고가 새겨져있고 왼팔은 3M 스카치 형태에 슈프림 레터링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게 과거의 모습이고 현재에 모습은 어떨까? 말도 못한다. 엄청난 이슈와 화제, 뉴스까지 나오면서 최상급 협업 컬렉션으로 꼽히고 있다. 리셀가도 어마어마 하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컬렉션은 F/W 2015년 컬렉션이었다. By Any Means Necessary 라는 슬로건으로 장폴 사르트르와 흑인 시민운동가 말콤 X의 영감을 얻은 컬렉션이다. 세 가지 색상으로 블랙, 옐로우, 레드 구성됐으며 총 5가지 라인으로 노스페이스의 메인 주력인 방수(Waterproof)를 베이스로 700 다운 눕체자켓, 마운틴풀오버, 300D 베이스캠프 백팩과 여행용 케이스 그리고 초경량 벙어리장갑까지 선보였다.


미래를 예언한 것일까? 두 브랜드는 매해 매해 마다 꾸준히 부지런하게 봄, 여름을 비롯 가을, 겨울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여 10년 넘게 파트너쉽을 이어갔다. 두 브랜드의 10년 후는 과연 어떤모습 으로 우리 곁에 있을지.


사카이(Sacai) X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2017 F/W 협업 컬렉션!


작년 하반기 가장 핫했던 협업 컬렉션이다. 일본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아베 치토세(Abe Chitose)가 이끄는 사카이(Sacai)와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가 협업을 진행했었다. 제품은 티셔츠, 후드자켓, 바람막이 코트, 캡, 비니, 악세사리 등 구성됐으며 80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발매했다. 이쁨과 멋을 룩북을 통해 완벽하게 다 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던 컬렉션이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오히려 더 이슈가 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이끌었다.  




팝 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도 착용하여 더욱더 화제가 됐었고 하얀 도화지 같은 노스페이스에 역할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유명 셀럽들의 착용으로 비싼 값에도 품절은 줄줄이 이어졌으며 구매를 하지 못했던 팬들은 2018년 협업을 기대했다. 소문으론 이번년도 협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는 돌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노스페이스의 스펙트럼 한 활동 영역을 과연 어디까지 선보일 것인지 기대도 되는 부분이다.  


아디다스(adidas) X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2017 아웃도어 협업!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글로벌 팝 아티스트가 아웃도어를 만든다면? 어떤 느낌이겠는가? 힙하면 힙했지 이 협업은 아웃도어 협업 중 끝판왕 이었다. 꾸준한 파트너쉽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아웃도어 협업을 진행한 것이다. 컬렉션에 이름은 퍼렐 윌리엄스 휴 하이킹(Pharrell Williams Hu hiking)으로 LA 등산 문화를 고스란히 컬렉션으로 선보였으며 빈티지 아웃도어 감성이 물씬 풍긴다. 현재는 품절되어 찾아볼 순 없지만 제품은 반팔 티, 나시, 후드티, 자켓, 조끼 등 다양한 컬러와 신발 총 네 컬레로 구성됐다.



당시 작업량은 굉장했다. 매해도 아니고 매주 마다 아디다스와 퍼렐 윌리엄스는 협업 컬렉션을 발표해 큰 화제가 됐다. 이 협업을 통해 아웃도어의 새로운 멋을 선사했고 아웃도어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걸 세삼 깨닫는 순간 이었다.



헬리녹스(Helinox) X 슈프림(Supreme) 2016 S/S collection


당시 큰 화제였던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가 국내 최초로 뉴욕 기반 전설적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과 협업을 진행했었다. 한국 브랜드와 협업이라니 보고도 믿기지 않았던 컬렉션이었다. 협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였을 때 놀랄 노자 였지만 슈프림이 먼저 제안서를 비롯 회사 소개서를 전했다는 게 자신도 모르게 아빠 미소를 지었다



두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은 총 8개월 정도 소요가 됐다고 한다. 제품은 체어 원(Chair One), 테이블 원(Table One)으로 구성됐으며 체커 무늬로 디자인을 진행했다. 헬리녹스는 슈프림 뿐만 아니라 일본 브랜드 네이버후드(Neighborhood)와 협업을 진행하여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단연 제일 힙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캠핑도 소위 말하는 간지를 추구할 때가 왔다. 기존에 멋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멋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캠핑을 즐기길 바라겠다. 


'FEA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 캠핑, 캠핑 삶  (0) 2018.03.13
역시 미스치프!  (0) 2018.03.11
아웃도어는 힙하다.  (0) 2018.03.09
힙합을 입는다.  (0) 2018.03.08
제1화 스지의거리  (0) 2018.02.26
곧 다가온다!  (0)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