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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트론하임 출신 포토그래퍼 오이스틴 아스펠런드(Oystein Aspelund)가 필름으로 꿈속에 다녀왔다. 무슨 필름으로 꿈속에 다녀왔다는 말인가? 오이스틴 아스펠런드는 자신이 시각적으로 보는 이 세상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했다. 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주로 자연,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 문명과 야생의 중간 등 영감을 많이 받으며 마지막으로 전통적인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록을 남긴다.

황혼(Twilight)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 작품은 1986년에서 1989년도에 소련에서 생산된 35mm 낡은 필름으로 촬영을 했다. 제목 그대로 황혼, 마치 꿈속에 잠깐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 프로 축구선수은 축구화를 안 신어도 축구를 잘한다는 말처럼 오이스틴 아스펠러드도 좋은 필름 카메라보다 10달러 플라스틱 필름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했다. 바로 사진을 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