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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기반 러시아 디자이너 브랜드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가 컬렉션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했다. 승승장구하던 고샤 루브친스키인데 왜 갑자기 컬렉션을 중단한 것일까? 이유는 고샤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으며 아트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현재 산하 브랜드로 진행하고 있는 라스벳(Paccbet)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밣혔다.
라스벳은 러시아 스케이터와 함께 런칭한 브랜드로 서브컬처에 진한 무드를 볼 수 있으며 칼하트 WIP(Carhartt WIP)와 성공적인 컬렉션을 진행해 화제 된 바 있다. 라스벳은 더 공격적으로 활동할 생각이다. 컬렉션을 비롯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모스크바에 옥타브리(Oktyabr)라고 불리는 스케이트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고샤 루브친스키의 브랜드 가치가 우려된다. 기존 선보였던 제품이 상승하느냐 아니면 내려가느냐 그건 팬들의 움직임에서 결정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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